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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새집분양과 국토개발

빅컷의 금리인하와 부동산시장

by 언리미티들리 2020. 3. 19.
 

목차

    '이번 금리인하는 다른데...'

     

    미국과 한국의 빅컷 금리인하로 부동산시장이 궁금한 것은 당연합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하되면 부동산시장엔 호재다. 유동성이 공급돼 거래가 활성화되고 가격도 오르고 그런데 이번 경우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전문가들도 그렇다라고 동감한다. 코로나발 글로벌 경기불안이 생각이상이기에 금리인하도 빅컷이고 거의 모든 투자자산이 영향을 받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일단 내로라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봅시다라고 한다. 무슨말인지 알겠다. 단기를 이야기하기에는 사태가 무척 크고 불확실하다는 또다른 표현이다.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나 전망은 부정적이다.

    이번 금리인하가 단기적으론 '부동산시장의 하락속도와 급격한 시장 위축을 늦추는 정도이거나 혹은 긍정적 영향이 없을 것이다.' 라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코로나발 금리인하이기에 코로나가 진정이 되거나 조기종식시에는 중장기적으로 금리인하가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많다. 0%대 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이 경기침체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에 눈을 돌린다면 부동산시장이 먼저 혜택을 볼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오래간다면 경기위축으로 증시 등과 동반하락이 예상되고 이럴 경우가 가장 않좋은데...개인들이 낸 빚이 흘러들어간 부동산 시장이 증시등 상황이 더 나빠지면 갑자기 빚을 상환해야 하는 위험에 몰리게 될땐 부동산 시장 폭락이 올 수 도 있는 최악의 상황을 이야기 하는 전문가도 있다.

     

     

     

    전세가격 상승과 월세선호

    부동산시장이 단기에 회복할 기미가 안보이면 전세 수요자들이 집을 사기보단 기다린다. 당연히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불안해진다. 1%대인 정기예금 금리가 이번 금리인하로 하락 압력이 더 커진 가운데 집주인들이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월세 선호현상이 점쳐졌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수익형부동산은 금리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특성상리스크 전이속도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

     

    주택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가 생길수 있다.

    작년까지 이어졌던 부동산시장의 상승세 열기가 아직 식지 않은 관계로 이번 금리인화와 추가 부양책등으로 인한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몰리게 되면 비규제지역의 집값이 단기적으로 왜곡될 수 있다는 의견도 참고할 수 있다.

     

    국내 부동산시장이 사상 첫 0%대 금리를 맞이 했지만 빅컷의 의미가 코로나 사태로 빚어진 경기침체가 상상이상으로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다음달 28일로 끝나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추가 유예기간은 6개월보다는 3개월이 유력해 보인다.

     

    참조) 한국경제, 조선비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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